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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페인 세비야

yesah 2021. 7. 7. 14:31

주말 여행-2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궁전, 스페인광장을 다녀왔다.

 

이때는 구글맵에 별표 표시한 장소는 반드시 갔었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리면 과감하게 포기하곤 한다.

 

Jürgen Mayer - Metropol Parasol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본 메트로폴 파라솔

 

졸업 모형을 만들기 전에는 몰랐죠.. 와플 구조가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구조인지..

 

 

by LafargeHolcim Foundation

꽤냐 거대한 파빌리온이다. 밤에 산책하면서 본게 다여서 전체 구조를 다 보지 못했다.

 

본 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을 기약하는 여행습관이 있는 편

 

Cathedral de Sevilla La Giralda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서 세비야 대성당의 히랄다 첨탑이 보였다.

 

이슬람 사원으로 쓰이던 모스크에 증축한 성당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당이라고 한다.

 

가운데에 이슬람 사원의 상징과도 같은 돔이 있고 그 주의에 고딕양식의 새로운 구조체가 감싸고 있다.

 

솔직히 건축물 자체가 엄청 멋있다기 보다는 스케일이 주는 위압감이 있다는 정도..

 

히랄다 첨탑에 오르면 도시 경관 전체를 볼 수 있다.

 

출구로 나오면 있는 오렌지 나무가 심겨진 작은 정원이 참 예뻤다.

 

 

스페인 도시가 다 그렇지만 특히 세비야는 길거리 곳곳이 예쁘다.

 

아기자기한 색과 어쩐지 고즈넉한 분위기-

 

거리의 예술가 1
거리의 예술가 2

이분들도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줄었으려나

 

 

Plaza de España

해리포터 교복을 입고 수업에 늦은 듯 막 뛰어야 될것만 같은 복도

 

물줄기 위로 무지개가 떴다

 

Alcázar de Sevilla

스페인이 이슬람 지배를 받았을 때 지어진 궁전이다.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몇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길래 알카사르 궁전만 갔었다.

 

이슬람 풍의 화려한 장식

 

동양권에서는 기와가 섬세함의 상징이라면 서양권에서는 타일장식이 섬세함의 끝판왕에 있는듯 하다.

 

정원이 정말 넓다.

 

내부 건물보다 정원이 아름다웠다.

 

오렌지나무가 가로수로 쓰이다니! 스페인에서 놀랐던 점.

 

맛없는 오렌지여서 따먹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Torre del Oro

황금의 탑은 강가에 위치해 있다.

 

중세시대에는 감옥으로 쓰였다고 한다.

 

황금탑인 이유는 예전에는 황금으로 뒤덮여 있어서 가 아니라 물에 반사된 색이 황금색 같아서 라고 한다.

 

다소 시시한 이유..

 

사람들 사진을 찍으면 왠지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 같아 잘 찍지 않는 편인데,

 

강가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다정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들이 너무 따듯해서 몇장 찍었다.

 

여행에서 날씨의 중요성을 알게 된 세비야

 

날씨가 정말 좋아서 어딜가든 기분이 좋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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